노을맛집! 깨끗하고 조용한 합천댐뷰 수피아캠핑장!(Feat.친절한사장님)

캠핑장 앞 전경

이번에 캠핑장은 경남 합천에 있는 수피아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수피아캠핑장 이름처럼 여긴 완전 숲이야 라고 할정도로 새소리와 계곡물소리 아주 자연친화적인 캠핑장입니다 ^^

 

여긴 캠핑장 사이트가 많지 않은편입니다. 이렇게 사이트가 많지 않다는점이 장점이 될 수 있죠. 첫번째로는 코로나를 피할수 있겠죠!? 당연히 사람이 많이 없으니깐요. 두번째는 조용하다는 점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거의 노부부커플, 젊은커플 이 대부분이었고, 자녀가 있는 사이트는 한군데 밖에 없었습니다.

 

오히려 소리를 지르면 이상한사람이 될 정도로 조용합니다. 조용하고 자연소리 듣고자 하시는분들에게는 강추 입니다. 그리고 메인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캠핑장 앞이 노을 맛집!!!! 입니다.

 

 

입구에 있는 대문 머찌죠? 고급빌라에 있을만한 그러한 대문입니다. 현대식은 아니지만! 아주 있어(?)보이는 대문! 들어섭니다.

 

입구에 들어오시면 안내도를 보는거와 같이 A1 사이트가 시작됩니다. A1사이트는 도로가에 있는걸로 표시 되어있는데, 차가 거~~~~의 안지나다닙니다. 그래서 걱정과 달리 완전 조용합니다.

 

그리고 평지가 아닌 경사가 있습니다. A2,A3 이런식으로 올라갈때 마다 점점 올라가죠. 경사가 있으면 단점일수 있겠지만, 이 캠핑장에서는 장점화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 바로 앞에 있는 합천댐이 너무나도 아름답기때문에 오션뷰를 즐길수 있으니깐요.

P사이트쪽에서 바라본 풍경

 

경치가 제일 좋은 추천사이트는 A1도 합천댐이 보이지만, A4-A5 그리고 P2-P3 사이트가 텐트 개방하고 전방에서 시야 넓게 바라 볼 수 있어서 좋은듯합니다.

 

그리고 경치도 좋고 개수대,화장실 가까운곳을 원하시는분은 A1-A3도 아주 좋습니다. 취향에 따라 원하시는 방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어느쪽을 선택하든 장단점은 존재하니깐요. 저는 A1 사이트를 사용하였는데 정말 도로에 차가 이래도 되나 할 정도로 안지나다니고 개수대,화장실이 가까워 아주 좋았습니다. 물론 전방에 한천댐과 산이 어울러져있는 풍경을 바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수방,피방,아방 이렇게 적혀져있는 곳은 글램핑을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겉보기엔 가림막때문에 촌스럽다고 생각이 드는분도 있겠지만 정말 사장님이 꼼꼼하게 여러가지 장비들을 가져다 놓은듯 해보였습니다.

 

 

 

캠핑장을 선택할때 화장실, 샤워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던데요~ 화장실도 샤워실도 아주 잘되어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조그만하다고 생각이 들겠지만 규모에 비해서는 다른사람들과 마주칠일이 거의 없다생각하시면 될거 같구요.

 

사진을 보시면 사장님의 깨알같은 세심함이 느껴졌습니다. 저건 샤워실에 있는 옷보관함입니다. 작은규모에 샤워실을 잘 활용하신듯 합니다.그리고 화장실,샤워실 앞에는 손소독제와 조그만한 로션까지! 아주 좋네요. 그리고 또 장점! 화장실에는 휴지가 있었고, 개수대안에는 주방세제까지 놓여져있습니다. (없는캠핑장이 더 많음)

 

 

 

캠핑장 밖에 공터가 있는데요~ '우리집 정원이다' 라고 생각하실수 있을정도로 조용하고 사람이 없습니다. 하지만 경치는 장난아니쥬? 전 커피타서 의자를 가지고 한참을 멍때렸습니다. 정말 힐링이 됩니다. 사이트에서 보이는 전망이긴 하지만 가까히 가서 보자는 아내의 말이 정답입니다. 아내말을 들으면 모든지 좋은듯 해요 ^^

집에 돌아갈때 사장님이 나오셔서 한분한분에게 잘가시라고 인사까지 해주시는 친절함 ! 제가 캠핑장을 많이 다닌거는 아니어도 가봤던 캠핑장중에서는 친절1등 사장님이 계신 수피아캠핑장. 기억에 남을듯합니다 ^^